소비자들은 현금보다 카드 결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비자카드가 TNS에 의뢰해 성인 102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결제 건수 기준으로 카드 사용 비율이 50%로 현금 비율 45%보다 높았다.
결제액 기준으로는 카드 결제 비율이 64%로 현금 24%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지출 건수가 많은 부문은 식음료(31%), 쇼핑(30%), 대중교통(26%) 순이었다. 지출액수로는 쇼핑(40%), 공과금(25%), 식음료(21%)로 나타났다.
카드 결제액이 많은 쇼핑지는 전자제품 매장(94%), 백화점(89%), 홈쇼핑(88%) 순이었다. 카드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설문 참가자들은 할인(62%), 혜택·이익(58%), 사은품(57%) 등을 꼽았다.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 행태를 보면 한 장의 카드를 주 카드로 사용하는 소비자와 여러 장의 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소비자가 각각 48%, 44%를 나타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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