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대 총학, 비리재단 복귀반대 공동투쟁

상지대 등 6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체인 '비리재단반대ㆍ재단정상화를 위한 전국 대학생 공동대책위'는 9일 부패한 사학재단의 권익을 옹호하는 정부 방침에 맞서 공동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는 상지대와 광운대, 덕성여대, 동아대, 대구대, 경기대 총학생회가 참여하고 있다.

공대위 관계자 200여명은 이날 오후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육과학기술부는 복권을 노리는 옛 비리 사학재단을 저지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지대 옛 재단의 복귀를 허용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규탄하며 "법의 미명 아래 재단의 소유권만 기계적으로 인정하는 사분위를 해체하고 새 제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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