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CJ몰이 동영상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를 제작, 소비자들 시선 잡기에 나섰다.
CJ몰이 12일 공개한 ‘왓위민원트(What women wan)’ 동영상 시리즈는 방송인 에이미, 쇼호스트 지수진 등 여성 고객들의 관심을 살 만한 인물을 캐스팅해 그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CJ몰은 동영상 시리즈를 통해 판매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쇼핑 팁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CJ오쇼핑 노지호 PD는 "기존 인터넷쇼핑몰의 동영상은 대부분 홈쇼핑 방송 영상물을 짧게 편집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동영상 정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면서 별도 제작에 나섰다" 며 "최근 런칭한 가방 브랜드 브랜드 ‘장 뤽 암슬러’ 의 경우, CJ몰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올려진 관련 동영상의 클릭 수가 2주간 6만 회에 달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CJ몰은 '왓이민원트' 시리즈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핵심 타겟인 20~30대 여성을 위한 동영상 컨텐츠 확충에 나서 전문 분야의 노하우를 담은 동영상을 제공하고 이를 상품 기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렇게 제작된 동영상은 해당 사이트뿐 아니라 TV홈쇼핑과 IPTV,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그 활용도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몰 마케팅팀 김창기 팀장은 "가치 있는 컨텐츠 제작으로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로서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영상 내 노출 상품의 인기 투표 등 인터랙티브한 요소도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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