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태국의 장관급 고위공직자 및 상원의원, 판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 47명이 13일 방위사업청의 옴부즈맨 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방사청은 12일 이번 방문에 대해 "태국 부패방지위원회에서는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반부패 전략 관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방문단은 반부패 관련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9일부터 14일까지 한국에 체류한다"며 "특히, 태국 방문단은 방사청의 투명성 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사청의 옴부즈맨 제도는 지난 4년 동안 일반적인 민원제기로는 해결이 어려운 고충민원 총 78건을 처리했다. 또한 민원조사결과 적격심사 제도의 문제점, 과도한 지체상금 부과 등 부조리한 사례 17건에 대한 시정요구 및 개선권고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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