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12일 배포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통계청이 조사답례품 업체 선정 중 수의계약 금액은 2008년 8억3000만원에서 2009년 31억8000만원, 2010년 37억7000만원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통계청이 수의계약 비중을 늘릴수록 통계청과 수의계약 업체간에 비리의혹도 제기될 수 있다"며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지 않도록 통계청이 조달청을 통해 입찰공고를 내거나 자체적으로 입찰공고시 경쟁입찰을 통해 발주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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