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중국 한국학 학술대회'가 13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산둥대학교 웨이하이 분교 한국학대학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학 과정을 설치한 중국 내 대학교와 국내 대학 연구소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학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토의하는 장이다.
대회를 후원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중국의 베이징대학교를 비롯해 푸단대, 산둥대, 지린대, 난징대, 랴오닝대, 옌볜대, 저장대 등 8개 대학과 한국의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와 학생 등 모두 200여명이 이번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웨이하이시의 산둥대 한국학대학은 지난 2003년 설립, 현재 재학생이 약 1천 명에 이르며 한국에서 중국을 배우러 산둥대에 온 유학생 역시 약 2천 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학이 활성화 됐다.
이번 대회는 13일 오전 개회식으로 정치외교 분과와 철학사회, 경제무역, 문학교육, 역사문화 등 5개 분과로 나눠 논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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