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국정원장이 8월 도발 기미를 알고 있었음에도 국방부에 대한 지원이나 교감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2일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을 지적하며 국정원장의 북 동향 감청 언급은 면피용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송 의원은 또한 추가도발에 대해 “북한은 어떻게라도 한반도의 안정을 교란시킴으로써 자체 내의 내부를 강화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존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더불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핵이나 미사일이나 장사포나 장사정포나 소규모 특수부대 의한 것 피할 수 없지만 정규적인 공중전, 해안포 공격 등에 대해서는 크게 압력을 줬다”고 평가했다.
또 동해와 남해든 전역에서 사격훈련을 6일부터 실시와 관련해 “ (훈련이) 북한을 자극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나 우리가 하는 행위는 그들이 공격하기 위한 빌미에 불과하다”며 “북한은 자신의 타이밍에 맞춰 공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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