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조직개편 등에 따라 10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사 이동도 계획 중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기존 대형 사업 위주의 개발중심 기구를 정비해 시민중심의 체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본청의 경우 5국 29과 138담당이었던 기존 조직을 5국 31과 140담당으로 개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용인시는 주민생활지원국과 산업정책국을 문화복지국과 경제환경국으로 각각 명칭도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민생활과와 복지위생과는 복지위생과로 통폐합되고 도시디자인과와 건축과는 도시디자인과로, 하천과와 재난안전과는 하천방재과로, 문화관광과와 공연예술과는 문화예술과로 각각 변경된다 민원여권과와 관광과, 노인장애인과, 지역경제과, 토지정보과, 대중교통과, 차량등록과 등이 신설되고 대외협력과는 폐지된다.
구청과 읍면동, 사업소의 경우 구청은 6개 담당이 늘어나고 읍면동은 31개 담당이 줄어들며 건설사업단은 폐지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의회의 승인을 받은 상태로 개발 위주의 기존 기구를 정비해 기업 지원과 복지, 문화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용인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면 1000여명이 자리를 이동하는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4일 과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인사를 발표할 예정으로 국장급 인사의 경우 경기도와의 인사교류 등으로 인해 1월 중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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