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테살론(Tessalon /benzonatate)’이 중증 부작용을 유발할 뿐 아니라 10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수 있다는 FDA 경고가 나왔다.
테살론은 10세 이상 어린이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받았으나 약이 캔디처럼 생겨 10세 이하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FDA는 “1982년부터 2010년까지 10세 이하 어린이에게 7건의 사고가 있었으며, 2세 이하 어린이의 사망사건이 2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10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테살론의 안전성 연구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부작용 증세로는 심장정지, 혼수, 경련 등이 일어난다.
FDA는 “테살론을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하며 아이들에게 주의를 줘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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