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부품업계, 호주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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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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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 자동차부품업계가 호주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진 한성 한양 동양 등 국내 자동차부품 15개사가 오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한국자동차부품플라자’에 참가, 호주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판매 상담회를 연다고 코트라 멜버른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가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 완성차제조사 홀덴자동차가 참가한다. 홀덴은 내년에 J300, 2013년에 중형승용차 MY14를 출시할 예정으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규모 부품 수출 계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멜버른 KBC 관계자에 따르면 J300의 경우 전체 부품의 70% 이상을 한국에서 조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 이어 호주도요타와 포드자동차 등 호주내 주요 완성차메이커들과도 한국자동차부품플라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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