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단수사태’ 구미 취수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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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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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단수로 인해 주민들이 식수난에 빠져있는 경북 구미시를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도움을 약속했다.
 
 황 원내대표의 이번 방문은 원내대표 선출 이후 첫 지방 방문이자 지난 7일에는 독거노인촌 방문 뒤 두번째로 현장을 방문한 황 원내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시 해평면 해평취수장 사고현장을 찾아, 남유진 구미시장으로부터 사고 대응 및 조치사항과 급수 사고관련 지역 여론 동향 보고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에 대해 건의를 받는 한편,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으로부터 사고 경위와 제반 조치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지난 8일 취수장 앞 낙동강에 설치된 취수용 가물막이가 터져 구미 일때는 수돗물이 끊기는 어려움을 겪었다.
 
 황 원내대표는 “생활용수가 장기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구미 시민들에게 제 자신이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앞으로는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반의 조치를 다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다른 지역에서 나오지 않도록 사전에 구체적인 점검을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고 책임 규명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감사원 청구를 하는 것이 옳다”며 “이번 일로 손해에 대해 많은 피해를 보신 시민들에 대한 보상·배상 문제는 이제 법적 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에 잠시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 광역취수원 문제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서 전반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를 시민들과 함께 중앙당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사고현장을 직접 방문한 황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앞으로 사고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한나라당 김성조 김태환 이명규 정진섭 배은희 황영철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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