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정기주총 개최…주당 500원 배당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증권금융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제61기(2010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과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중장기 수익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 및 시장 선점과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을 통한 자생적 경영역량 확보에 집중하겠다"며 "증권금융 고유 기능의 활성화를 통해 자본시장에 대한 자금 및 유가증권 공급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해에는 대내외 경제 및 금융 환경이 급변할 것"이라며 "혁신적 인사와 조직관리를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해 나가는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운용자산이 전기 대비 3% 증가한 42조600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기대비 17% 감소한 1777억원 등의 영업실적을 보고했다.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2명의 후임 이사로 현 사외이사 김태기씨(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재선임하고, 조영일씨(조영일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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