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12.5%는 2009년 1월의 12.75%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1월 10.75%→11.25%, 3월 11.25%→11.75%, 4월 11.75%→12%, 6월 12%→12.25%에 이어 이번까지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베네수엘라(17.41%)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아르헨티나가 9.6%로 뒤를 잇고 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한 것은 물가상승 압력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에 따르면 6월까지 최근 12개월 인플레이션율은 6.71%를 기록했다.
브라질 정부가 연간 인플레율 억제 목표치를 4.5%(±2%포인트 허용한도)로 설정한 사실을 고려하면 12개월 인플레율은 억제 목표치 상한선 6.5%를 넘었다.
그러나 올해 연간 인플레율은 6.31%를 기록해 상한선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간 인플레율은 5.91%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다.
한편, 브라질의 실질금리는 6.8%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브라질에 이어 헝가리 2.4%, 칠레 1.8%, 호주 1.4%, 멕시코 1.2%, 인도네시아 1.1%, 콜롬비아 1%, 남아프리카공화국 0.9%, 중국 0.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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