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오픈… 외국인 특화매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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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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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신라면세점이 22일 7번째 매장인 김포공항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면세점은 중국인과 일본인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매장을 선보인다.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동방신기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중국인과 일본인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미샤·한스킨·라네즈·더페이스샵 등 국산 화장품 브랜드와 정관장 등을 모아 놓은 이른바 ‘코리아 브랜드존’을 만들었다.

또한 비즈니스 이용객들이 많은 김포공항의 특성을 살려 넥타이, 펜 등을 판매하는 남성특화 편집매장인 ‘men’s collection(남성 컬렉션) 존'을 마련했다.

김포공항점 인테리어는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싱가폴 유명 인테리어 업체 킹스맨과 함께 설계했다. 고객들에게 여행에 대한 특별한 기억과 흥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신라면세점은 전했다.

김포공항점 전체 매장 공식오픈을 기념하여 중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쇼핑편의를 높일 수 있는 카드사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까지 구매금액별 최대 10만원권 선불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김포공항면세점이 국제선 노선의 신설로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한류스타 동방신기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코리아 브랜드존·남성 컬렉션존 등 차별화된 편집 매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공항 면세점 면적이 2배로 늘어나고 김포공항도 현재 국제선 노선 4개(일본 하네다, 오사카, 나고야 및 중국 훙차오)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중국 베이징 노선을 신설해 이른바 ’베(베이징)~세(서울)~토(도쿄)‘ 라인이 완성됨으로써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공항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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