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는 20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계속된 NH 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드림식스를 3대0(25-15 29-27 25-19)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정규리그 중 주전 세터를 트레이드하는 초강수를 던진 LIG손보는 이날 승리로 3승5패를 거두고 승점 9점을 챙겼다.
LIG손보는 4위 드림식스(승점 13점)와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좁히고 하위권 탈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앞서 LIG손보는 1라운드에서 1승5패에 그쳐 하위권으로 추락하자 지난 11일 세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던 세터 황동일을 대한항공에 내주고 세터 김영래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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