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딜은 금호산업의 핵심자산인 △대우건설 지분 12.28%(4155억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4%(2000억원 △금호고속 지분 100%(3310억원)를 함께 묶어 매각하는 구조다. 총 거래 금액만 약 9500억원에 달한다.
패키지딜이 마무리 되면서 2010년 워크아웃 돌입 이후 그룹 차원에서 진행돼온 금호산업의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금호산업은 패키지딜 종료로 유동성이 크게 개선됨과 동시에 차입금 상환을 통한 금융비용의 감소, 부채비율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