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맞추어 오는 24일부터 사회복지시설 20개소를 시작으로 관내 보건지소(7개소) 및 보건의료원에서 8천500여명을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접종대상자는 연천군에 주소지를 둔 60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8세이상),국가유공자, 장애인 1~3급(8세이상)이며 신분,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접종일정에 맞추어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폐렴,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부전증, 당뇨 등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독감바이러스는 매년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므로 독감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유행예상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백신을 새로 접종받아야한다”며 “많은 주민이 예방접종을 받아 환절기 건강에 차질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