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 '스마트폰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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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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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사용용도 1위 '인터넷 검색'<br/>소지하고 있는 어플 28개, 자주 사용하는 어플은 절반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직장인 75.3%는 업무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를 사용 중이며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스마트폰·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중인 직장인 4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5.3%가 업무용을 제외한 업무시간에도 모바일 기기를 사용 중이며 전화 외에 하루 평균 사용빈도는 ‘수시로·셀 수 없다’가 45.0%로 가장 많았다.

전화 외에 많이 이용하고 있는 기능(복수응답)은 ‘인터넷 검색’이 79.1%를 차지했다. ‘게임’ 54.6%, ‘동영상 및 음악감상’ 46.3%, ‘날씨·교육정보 등 생활정보’ 42.8%,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34.1%, ‘카드결제·뱅킹 등 금융서비스’ 33.4%, ‘영어공부나 강의 수강’ 19.2% 등이 있었다.

소지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개수는 평균 28개였으나 주로 이용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수는 평균 14개로 집계되어 절반에 그쳤다.

또한 전체의 33.2%는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의견이 88.6%로 가장 많았다. ‘컴퓨터 웹서핑보다 스마트폰 웹서핑이 편하고 좋다’ 57.0%, ‘받아놓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 앱이 10개가 넘는다’ 51.0%, ‘스마트폰 사용자끼리 만났을 때 스마트폰 이야기만 한다’ 14.8%, ‘스마트폰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생활비를 줄인다’ 12.1%,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입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8.7% 등이 있었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느낀 신체적·정신적 문제(복수응답)는 ‘손가락·손목 저림현상’이 57.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목결림’ 52.3%, ‘어지럼증’ 36.9%, ‘수면장애’ 32.9%, ‘관절통증’ 22.8%, ‘우울·불안감’ 17.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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