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28일 행정안전부·광역시도·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국책연구원, 시·군·구 등과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효율적인 지방행정”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많은 지자체들이 높은 평가 점수를 얻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능률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시정을 추진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고양시는 ‘희망보직제의 전면 도입·시행으로 비합리적인 공직구조 개선,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투명한 절차의 행정조직 개편·운영, 흉물로 방치되었던 ‘행주나루터 관리사무소’를 리모델링 후 상시 교육장으로 활용, 전국 최초의 민·관 거버넌스형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킨텍스 업무시설 용지 매각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 성공 개최, 고양특산품페스티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대축체, 찾아가는 음악회 등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대폭 확대‘ 등 민선5기 이후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해 온 ‘사람중심, 복지우선’의 ‘시민제일주의 행정’ 실천을 위한 새로운 시도와 변화의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97만 고양시민의 창조적 열정과 2,3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면서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청렴성과 성실성 그리고 시민을 위한 뜨거운 애정과 열정으로 시민제일주의 행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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