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판매와 동시에 품절현상을 보이는 '스티키 몬스터' 신규 피규어 4종이 나왔다.
세계적인 창작집단 스티키몬스터랩(www.stickymonsterlab.com)이 첫 번째 피규어 시리즈에 이어 약 1년 9개월 만에 몬스터즈(Monsters) 시리즈 2종과 SML(Sticky Monster Lab)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12일부터 서울 광화문 퓨어아레나와 방배동에 위치한 rm.360, 킨키로봇와 1300K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확대 판매될 예정이다. 이미 80%이상이 예약되어 있는 상태다.
이번에 출시된 몬스터즈 시리즈 2종은 스티키몬스터랩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이자 나이키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던 <더 러너스(The Runners)>의 주인공 러너(Runner)와 그를 따르던 무리 중 하나인 히퍼(Hipper)다. 이 두 캐릭터는 스티키몬스터랩의 대표 애니메이션인 <더 로너(The Loner)>에 깜짝 등장하기도 한다.
SML 시리즈는 스티키몬스터랩의 플랫폼 토이 시리즈로, 이번 시리즈는 레트로(Retro)를 주제로 출시했다. 70~80년대를 풍미하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후드를 입히고, 그 시절 큰 인기를 끌었던 워크맨을 담아, 이름을 ‘KIBON + WALKMON’라고 붙였다.
신규 피규어는 지난 9일 합정동에 위치한 공공장소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개당 5만2800원.
스티키몬스터랩의 김나나 대표는 “이번 시리즈는 1차로 제작한 제품 중 80% 이상이 선주문 들어온 상태”라며, “스티키몬스터랩의 제품들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해외 요청 물량 또한 추가 제작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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