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수출 사상 최대 전망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베트남의 올해 수출량이 지난해 보다 18% 증가한 1150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베트남언론은 산업무역부가 발표할 자료를 인용해 휴대전화와 전자부품 등 베트남경제에 핵심품목들이 국제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수출이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교역상대국으로는 일본이 지난해보다 무려 23%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총 수입은 1210억달러를 기록, 수출보다는 다소 낮은 6.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외환보유 사정도 밝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90억달러에서 올해 약 200억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무역부는 올해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이는 외국투자업체들의 수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