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정준하가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주먹왕 랄프' 목소리 연기로 화제가 된 정준하가 LA 디즈니 스튜디오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베일에 쌓여있던 디즈니 스튜디오에는 내부 곳곳에 <주먹왕 랄프> 게임존과 아트 갤러리, 랄프의 방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작동되는 <주먹왕 랄프> 미니 오락기들은 창의적인 작업 공간으로 모든 이들의 선망이 되는 디즈니 스튜디오가 명실공히 ‘꿈의 스튜디오’라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엄청난 힘과 거대한 덩치, 헤어스타일까지 랄프와 똑 닮은 외모로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정준하가 랄프의 목소리 연기를 한 것에 이어 직접 디즈니 스튜디오를 찾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정준하는 스튜디오 탐방과 함께 '주먹왕 랄프'의 연출을 맡은 리치 무어 감독과의 깜짝 만남 또한 이어졌다.
리치 무어 감독은 랄프와 놀랍도록 닮은 정준하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선물로 받은 정준하의 피규어에 입을 맞추는 등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악당은 영웅이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영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주먹왕 랄프'는 개봉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라푼젤'이 가지고 있던 역대 디즈니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했다.
80,90년대 누구나 열광했던 오락실 게임기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주먹왕 랄프'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상상 이상의 스펙타클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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