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조선대병원에 간호업무 모바일 솔루션 공급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과 조선대학교병원이 간호업무 모바일 솔루션 스마트 간호와 스마트 전자동의서 공급 계약을 14일 체결했다.

스마트 간호는 태블릿PC를 이용해 환자가 있는 병실에서 투약기록과 혈압.맥박 등 생체 신호, 간호정보 조사지 등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병실에서 종이서식에 간호정보를 기록하고 간호데스크에서 PC에 다시 입력하는 방식이어서 데이터 오류와 분실.누락 등이 우려됐었다.

스마트 전자동의서는 수술 부작용 및 위험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동의서 서식지를 이용해 설명하던 것을 전자문서 형태의 전자동의서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의사의 설명의무 입증을 강화해 체계적인 관리 효율화 및 비용절감이 가능해졌다.

스마트간호는 ICT와 의료의 융합을 통한 환자중심 모바일병원 구축을 위한 간호업무 분야 국내 최초 모바일 솔루션으로 SK텔레콤은 조선대학교병원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 400개 중대형 병원 및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장기 SK텔레콤 기업사업2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ICT 서비스를 통한 효율적인 의료 정보 활용 및 관리로 환자의 치료동의율 및 고객만족도 향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T 비즈 호스피털’을 개발해 광주현대병원에 첫 공급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제일병원에 병실결제 솔루션 스마트 메디페이를 개발.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