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올해 가장 관심끌었던 10대 뉴스 선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가 올 한 해 시에서 추진한 주요시책과 각종사업을 비롯,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일들을 총망라 해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의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시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의왕시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601명(시민 340명, 공무원 261명)이 응답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공무원, 언론인, 시민이 참여한 선정위원회를 13일 열고, 의왕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선정된 10대뉴스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육, 도시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여가생활 등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선정됐다.

그럼 올 해 선정된 10대 뉴스를 하나하나 짚어 보기로 한다.

◆ 의왕시민 60%, 3개시 통합 반대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6월 13일 의왕·안양·군포 3개시 통합에 대한 전화여론조사 결과 의왕시민의 반대의견이 과반수 이상인 59.7%가 나옴에 따라, 의왕을 제외한 안양,군포 2개시 통합을 권고했고, 안양시 통합추진위가 안양+군포 2개시 통합을 반대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 경기도 내 두번째 살기좋은 도시 선정

국토연구원이 수도권 6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환경이 가장 잘 갖춰진 도시로 의왕시를 경기도 내 두 번째로 선정했다.

◆ 백운지식문화밸리 신세계 MOU체결

의왕시, 의왕도시공사, ㈜신세계 3개 기관이 지난 7월 31일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지구 대규모 복합쇼핑몰 개발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학의동 일원 10만㎡(3만평)의 부지에 약 5천억을 투자하기로 했다.

◆ 의왕시, 시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 설치

의왕시는 관내 4개 고등학교 가운데 3개교(경기외고, 우성고, 의왕고)가 기숙사를 완공했으며, 백운고등학교도 현재 건립 중에 있어 사실상 시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갖게 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에 정진할 수 있는 기틀 마련했다.

◆ 의왕시 인구 15만 시대 개막

2012. 2 청계동 포일숲속마을에 한모(41·여)씨가 15만번째 의왕시민으로 전입신고 함으로써 89년 시 승격이후 23년만에 인구 15만 시대를 열었다.

시는 1989. 1. 1 시승격 당시 인구 96,892명으로 출발해 인구 15만 시대를 계기로, 명품창조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도시개발지 그린벨트 해제 및 개발계획 승인

백운지식문화밸리 : 도시관리계획 변경 그린벨트 해제(1.18.)/ 경기도 개발계획 승인(3.28.)

장안지구도시개발 : 도시관리계획 변경 그린벨트 해제(7.18.)/ 경기도 개발계획 승인 신청(9.14.)

◆ 왕송호수 수질 획기적 개선

의왕시가 수질등급 최하위(6급수)로 전락했던 왕송호수에 대한 수질 개선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을 맺고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4급수 진입에 성공, 3급수 달성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레지오 체험학습장 개장

의왕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영유아를 위한 레지오체험학습장을 개관(의왕시 여성회관 1층 소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레지오학습은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시에서 출발한 교육법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학습도구를 이용해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사고를 변화시켜 나가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 이다.

◆ 조류생태과학관 개관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하는 태마과학관인 조류생태과학관을 개관(4.24)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 과학관은 상설전시실, 수족관, 다양한 조류박제 등을 볼 수 있도록 조치 했다.

이 곳의 면적은 1,888㎡, 건축연면적 1,98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일본 덴소(주), 의왕 R&D센터 건립

세계1위 자동차부품생산 기업인 일본 덴소가 건축한 의왕 R&D센터는 의왕 포일인텔리전트 타운 지역 2만586㎡ 부지에 건축 연면적 7,197㎡규모로, 지상 4층과 2층 건물로 2개동이며, 금년 10월에 완공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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