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전달

계열사도 연말 이웃사랑 선물보따리 풍성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GS는 18일 허창수 GS 회장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나눔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나눔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GS는 나눔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 전반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올 연말에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라는 삶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GS칼텍스의 연말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형태의 일반적인 기업 사회공헌활동과는 달리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이에 상당한 금액을 회사가 매칭그랜트하여 기금으로 활용하고,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직접 소외된 이웃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희망에너지 산타’ 프로그램은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직접 서울시 꿈나무마을의 보육원생 300명으로부터 각자가 갖고 싶은 선물을 적은 엽서를 받아,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사서 포장하고, 칭찬 엽서를 작성한 후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분장해 전달함으로써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리테일은 올해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희망나눔가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지역별로 대표적인 GS25 직영점과 GS수퍼마켓 점포를 희망나눔가게로 선정하고 일정액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의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GS리테일은 전국의 GS리테일 임직원들로부터 모은 책을 주변의 소외계층에 전달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도서 기부 캠페인 ‘꿈을 이루어주는 사랑의 북 드림’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현재까지 약 2000여 권의 책을 모았으며 연말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북 드림 캠페인’을 통해 모은 도서와 함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GS샵은 사회복지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직접 손으로 짠 따뜻한 털모자를 아프리카 등 빈곤국가의 신생아에게 전달해 저체온증으로 고통받는 신생아를 돕자는 취지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올해로 6번째 시즌을 맞았다.

또한 GS샵은 온라인몰 특성을 살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거나 댓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GS샵 온라인몰에 기부쇼핑 코너 ‘리얼러브’를 운영 중이다.

GS EPS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의 1%씩을 적립해 ‘1% 나눔기금’을 마련하고 적립된 기금으로 초등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도 ‘1% 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오고 있다.

GS건설은 ‘자이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국내 현장과 본사 임직원이 봉사팀을 구성해 연간 약 400여 회에 걸친 맞춤형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GS건설의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 프로젝트는 GS건설이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교육 및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호점까지 오픈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공부방을 마련해 줬고 연말 80호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