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료계 최초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 대통령상 수상

  • 지난 18년 간 17만명 순회진료 공로 인정 받아

대상 대통령상 수상, 농림식품수산부 서규용 장관(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서울아산 병원 서정길 관리본부장(오른쪽 두번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8년 간 농어촌·산간벽지·섬마을 등을 돌며 총 17만명을 순회진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1일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일 한국 마사회에서 열린 '2012년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에서 의료계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지속적인 의료 봉사활동과 주거환경 개선 활동으로 농어촌 마을 활력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1995년 조직된 서울아산병원 무료 순회진료팀은 특수 제작된 버스를 이용해 연간 1만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성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농어촌·산골마을 등 시골에 사는 어르신들의 경우 몸이 아프더라도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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