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황> 코스피, 개인. 기관· 쌍끌이 매도에 1980선 ‘아슬’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로 1980선을 간신히 지켜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06포인트(0.90%) 내린 1981.4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며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19일)보다 59.75포인트(0.45%) 오른 1만3311.72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88포인트(0.55%) 뛴 1443.69, 나스닥 종합지수는 6.02포인트(0.20%) 높은 3050.39를 각각 기록했다.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1억원 556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만이 1218억원 순매수로 시장 분위기로 상승세로 돌리기 역부족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3130억원 매수 우위인 가운데 현물 시장과 연관이 깊은 비차익거래에서 41120억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비중이 상승 업종을 소폭 앞서고 있다. 전기전자가 2.84% 하락 중인 가운데 철강금속, 건설업, 제조업 등이 1~2% 하락세를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은 1% 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외국계의 대거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POSCO, LG화학, KB금융이 1% 대 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0포인트(0.50%) 내린 476.8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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