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절기상 동지인 21일 수도권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인천공항에서 항공기 결항 및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인천 도착 항공기 21편과 인천 출발 항공기 48편의 운항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5분에 중국 선양으로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 등 인천공항을 출발하거나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던 국제선 항공 2편은 아예 결항했다.
김포공항은 아직 항공기의 결항이나 운항 지연이 발생하진 않았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오후에도 눈이 계속 내린다면 결항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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