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앙은행 “시장화 통해 통화정책 제고”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시장화된 통화정책을 적극 활용해 통화정책의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리둥룽(李東榮) 부행장은 “시스템을 강화해 가격안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물가안정를 유지하고 금융 리스크를 철저히 대비하는 합리적인 사회융자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런민은행은 금리자율화와 환율형성 매커니즘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정비하기 위해선 런민은행의 금리조정시스템과 금융시장 기준금리시스템을 정상화해야만 금융기관들의 리스크 대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리 부행장은 “외환관리시스템을 개혁해 외환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상품을 개발해 대외개방을 추진해야 한다”며 “다양한 계층의 금융시장 시스템을 건설해 새로운 금융상품의 개발을 추진하고 여러 금융시장의 연동성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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