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패널 업계 회복세 전망, 풍력발전 세금혜택이 주요 원동력

아주경제 이용훈 기자= 중국 국무원의 원쟈바오(溫家寶) 총리가 최근 태양광 패널 업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원 총리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태양광 패널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했으며 이미 완전한 태양광 패널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생산과잉과 과도하게 높은 해외시장 의존도, 대다수 기업에 만연한 경영관리상의 어려움 등의 주요문제가 숙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태양광 패널산업이 중국 전체 에너지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태양광 패널 산업의 발전을 위한 5가지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5가지 정책에는 산업 구조조정과 기술향상의 촉진, 산업 발전의 규범화, 적극적인 국내 태양광패널 시장의 개척, 지원정책의 개선 등의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이 정책에 관한 세분화된 연관 정책들이 출시되고 일정 시간의 정책 실시 후 ‘소화’기간을 거쳐야만 확실한 효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