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정상, 수교20주년 축하메시지 교환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아 21일 축하메시지를 교환했다.

이날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하게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면서 앞으로 교역 300억달러 달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에너지·녹색성장 등 미래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상간 축하메시지 교환과 별도로 한-베트남 양국은 총리 및 국회의장 간 축하 메시지도 각각 교환했다.

그밖에 서울에서는 외교부 안호영 1차관이 주한 베트남대사에게, 하노이에서는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하찬호 주베트남대사에게 각각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