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 관련 업체에 52억원 무상지원 완료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가 대북 경협ㆍ교역업체와 금강산관광 투자업체에 총 52억여원의 긴급 운용자금을 무상으로 지급한 것으로 21일 집계됐다.

통일부는 총 458개 기업에 52억250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목표로 했던 75억원의 69.6%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일반 교역과 위탁가공 등 409개 교역업체가 46억6500만원, 40개 금강산관광 투자업체들이 4억2500만원, 9개의 북한 내륙 투자기업들이 1억3500만원을 각각 지급받았다.

통일부는 남북관계 중단으로 경영난에 빠진 관련 업체에 대해 기업별로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총 75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9월 중순부터 이달 18일까지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신청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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