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직원 200여명이 포항 죽도시장 몰려간 까닭은

재래시장 활성화 위한 장보기 캠페인 개최

안병식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이 지난 20일 죽도시장에서 열린 장보기 행사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 임직원 200명이 지난 20일 경북 포함 죽도시장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재래시장 살리기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장상인들과 함께 죽도시장 OX퀴즈. 먹거리시식, 한마음 장보기 캠페인 등이 열렸다.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시장에서 건어물·과일·축산물 등 물품을 구입하고 송년회 등 부서 회식 시장 안에서 보내기도 했다.

안병식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포스코건설과 포항이 함께 해온 죽도시장 장보기는 내년이면 100번째를 맞는 뜻 깊은 행사”라며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04년부터 전국 5대 재래시장 중 하나인 죽도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