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면제·분양가 할인 '더블 혜택' 단지 관심 집중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올해말까지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5년 면제 혜택이 일몰되면서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오는 31일까지 계약금을 모두 내야 한다. 잔금은 이날 이후에 납부해도 된다.

다음은 양도세 면제와 함께 분양가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더블 혜택' 단지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대림산업·GS건설 컨소시움이 공동 시공하는 '텐즈힐'은 총 1148가구 중 전용면적 55~157㎡ 512가구가 일반 물량이다. 계약금은 10%이고 분양가는 최대 15%까지 할인된다. 단지 북쪽에 청계천이 흘러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성동구 금호동3가 금호 18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2차는 총 403가구 중 전용 59~115㎡ 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다. 계약금은 5%이고 분양가는 17%까지 할인된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통한 강남 접근성도 좋다.

경기 고양시 덕이동 '일산 아이파크'는 1단지와 5단지 중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단지 규모는 1단지 696가구(전용 84~175㎡), 5단지 863가구(전용 84~175㎡)로 구성됐다. 계약금은 10%이고 분양가는 최대 30% 할인된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계약자에 한해 1.5% 추가할인을 실시한다. 이마트·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및 덕이동 로데오거리·메가박스 일산점 등이 가깝다.

수원시 망포동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는 총 530가구(전용 59~142㎡) 규모다. 계약금은 10%이고 분양가는 최대 22%까지 할인을 지원한다. 분당선 연장선 망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영통지구와도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깝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부평' 1381가구 중 전용 59~114㎡ 583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 계약금은 10%이고 전용 114㎡는 분양가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지하철 1·7호선 환승구간인 부평구청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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