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1일 오후 사망자를 부검한 결과 가장 김모씨(32)씨는 끈으로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아내 고모(32)씨는 목이 졸려 질식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들(5)와 딸(3)은 베개로 코와 입이 눌려 숨을 쉬지 못해 사망했다.
제수시내에서 공동사업을 하던 김씨는 대금 결재와 채무 변제를 요구받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찰은 사건 당시 외부에서 집안에 침입한 흔적이 없고, 가족이 질식사한 점을 둘어 김씨가 아내와 자녀를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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