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박 당선인에 중소기업 세제지원책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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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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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박 장성닝 주재 경제 2분과 정책토론회 개최<br/>-중소 세제지원책 등 육성책 관련 토론 예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7일 연매출 20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이 가업을 물려줄 때 상속세 공제율을 최대 100%까지 올리는 안을 박근혜 당선인에게 보고한다.

인수위 경제 2분과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별관에서 열리는 박 당선인 주재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중견기업 육성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스스로 성장을 억제하는 '피터팬 신드롬'을 없애는 방안을 비롯해 25일 경제1분과 토론회에서 박 당선인이 언급한 백화점 판매 수수료 인하 문제, 동네 빵집 살리기 방안 등이 핵심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숙련 인력을 빼가는 것을 규제하는 방식이나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안도 논의한다.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진흥기금을 조성해 집행하는 것도 유력하게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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