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까지 만족시킨 국내 교육 서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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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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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내 교육업체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현지인을 위한 교육 서비스로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외 연수생은 물론 현지인까지 만족시킨 국내 교육 서비스를 살펴본다.

◆ 토크리시, 한국 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이용률 높아
온라인 영어 회화 서비스 토크리시는 작년 한해 서비스 이용 국가 중 한국을 제외하고는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약 5000명이 넘게 토크리시에 접속했으며, 중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영어권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토크리시는 영어 회화 교육에 게임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G러닝으로 1년 동안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240개의 상황을 통해 4000여 개의 실전 문장을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강남인강, 작년 해외 이용자 수 8배 이상 늘어
강남인강도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그리고 중남미 지역에서도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에는 11년도보다 해외 이용자 수가 약 8배 이상 늘어났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강좌는 고등학교 1, 2학년 대상 수능 및 내신 강좌이며, 과목으로는 수학을 가장 많이 수강하고 있다.

현지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교육기업들도 있다.

◆ 위버스마인드, 일본인 위한 토익 앱 출시해 일본 앱스토어에서 꾸준한 인기 유지
위버스마인드는 일본인을 위한 토익학습 애플리케이션 ‘ワードスケッチTOEIC(R)テスト’(워드스케치 토익 테스트)를 출시해, 2011년 5월 일본 앱스토어에서 2위를 차지한 이후 꾸준히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ワードスケッチTOEIC(R)テスト’는 국내에서 100만 유저의 선택을 받은 ‘워드스케치’를 일본인을 위한 토익 앱으로 개발시킨 것이다. 워드스케치에는 13만여 개의 영단어가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 다른 언어로 변환하는 것이 용이하다.

◆ 좋은책어린이, 중국, 대만, 태국에 도서 22만4000권 수출
좋은책어린이는 최근 2~3년간 중국, 대만, 태국 등으로 인기도서 22만4000권을 수출했다. 국내에서 먼저 인기를 얻으면서 해외로 판권을 수출하게 된 사례로 각 나라에 맞는 언어로 번역돼 공급되고 있다. 수출된 서적으로는 어려운 과학 원리를 학습 만화로 풀어낸 ‘미래과학로봇탐험반’이 있고, 코믹한 삽화와 글로 과학 상식 알려 주는 ‘쏙 사이언스’,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수학의 원리를 깨닫게 하는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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