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수출 잠재·초기기업 지원 확대…수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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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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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글로벌 금융위기 및 엔저 현상으로 인해 침체된 수출 및 내수 경기를 활성화 하기 위해 경기진작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날 서울시 마포구 마포가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경기활성화 프로그램 운용을 통해 나라 경제와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경기진작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해 수출잠재기업 및 수출초기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내수시장 한계로 성장이 정체된 중견기업의 수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외국에서 유턴기업의 설비투자자금과 운전자금 지원을 통해 국내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고, 기업 원부자재 등의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및 경영환경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6대 유망서비스업 및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에 대한 차별화된 보증지원을 통해 내수경기 부양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어 녹색기술, 첨단융합산업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 3대 분야와 17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에 5조1000억원을 보증지원한다.

아울러 취약부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 1인 창조기업, 나들가게, 고령친화기업 등에 보증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등 전통산업, 그리고 사업기반이 취약한 영세기업 등에 대한 지원 제도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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