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날 서울시 마포구 마포가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경기활성화 프로그램 운용을 통해 나라 경제와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경기진작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해 수출잠재기업 및 수출초기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내수시장 한계로 성장이 정체된 중견기업의 수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외국에서 유턴기업의 설비투자자금과 운전자금 지원을 통해 국내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고, 기업 원부자재 등의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및 경영환경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6대 유망서비스업 및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에 대한 차별화된 보증지원을 통해 내수경기 부양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어 녹색기술, 첨단융합산업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 3대 분야와 17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에 5조1000억원을 보증지원한다.
아울러 취약부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 1인 창조기업, 나들가게, 고령친화기업 등에 보증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등 전통산업, 그리고 사업기반이 취약한 영세기업 등에 대한 지원 제도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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