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음원 매출 (사진:이형석 기자) |
미국 유명 음악칼럼니스트 폴 그레인은 최근 야후뮤직에 가수 싸이 '강남스타일' 디지털 음원 판매량과 관련된 기사를 기고했다.
칼럼에 따르면 싸이는 강남스타일 한곡으로 무려 73억원에 달하는 음원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강남스타일은 디지털 음원 판매량에서 400만건을 돌파했다.
2008년 발표된 레이디 가가의 '포커페이스'가 지난해까지 686만6000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발표 6개월 만에 한국어로 된 강남스타일의 음원 판매량이 400만건을 돌파한 것은 매우 빠른 속도.
현재 미국 아이튠즈에서 강남스타일 다운로드 가격이 1건당 1.29달러(한화 약 1400원)다. 400만건이면 약 56억원에 이른다. 영국은 다운로드 1건당 99펜스(약 1700원)로 싸이는 미국과 영국에서만 약 72억6900만원의 음원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5일 LA로 출국한 싸이는 현지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8일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예정된 카니발 축제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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