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아바타 누르고 천만관객 돌파할까?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영화 '아이언맨3'가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지난 5일 70만56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587만3725명이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아이언맨3는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미 '아이언맨(430만명)'과 '아이언맨2(450만명)'의 기록을 갈아치운데다 슈퍼히어로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어벤져스(707만명)' 마저 사정권 안에 두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아이언맨3가 아바타에 이은 두 번째 1000만 외화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봉 1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선 아바타의 기록을 가볍게 제쳤기 때문.

게다가 아이언맨3는 평일에도 꾸준히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6일 중 6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맨은 최고의 영화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언맨3가 아바타에 이은 1000만 관객 외화가 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