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과 러시아 양국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한·러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서는 매년 상호 개최되는 실무회의로 양국 관광 교류 증진과 출입국 편의 개선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또, 한러상호방문의해(2014-2016) 시행 기반마련과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양국 관광객들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 관광객 입출국 편의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김갑수 팀장은“러시아는 유럽 국가 중 방한 관광객이 가장 많은 나라로 교육.의료.쇼핑.스톱오버 등의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지자체와 맞춤형 체험상품을 발굴한다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한러시아대사관 및 러시아관광청, 러시아 여행업계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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