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로부터 시작하는 안전 축산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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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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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허섭, 이하 연구소)는 축산물 생산업체 대한 위생검사 및 제품 수거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성수기를 맞아 소비 증진 및 생산량 증가로 축산물 생산 환경이 위생관리에 소홀해 지기 쉬워 축산물 검사를 강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검사는 축산물 생산업체 생산자의 손, 앞치마 및 도마, 칼 등 제조 환경에서 미생물 시료를 채취해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 O157:H7 등 대표적 식중독균 5종을 검사하며, 수거검사는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수거해 표시사항 준수 및 위생관리 이행 여부, 한우 진위검사 및 성분규격검사를 실시한다.

검출된 식중독균에 대한 오염원인 분석, 소독 방법 등 작업환경별 맞춤형 위생지도를 실시해 작업장 위생수준 개선을 통한 클린 작업장을 조성하고, 수거검사 강화로 부정 축산물 유통 차단과 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축산물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연구소는 8월말 현재 22개업체 760건에 대한 위생검사와 192개업체 663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허섭 연구소 소장은 “축산물 생산업체에 대한 위생감시와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는 식중독 예방 안전 수칙을 지키고 부정 축산물 의심시 신속히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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