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민주당 박혜자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상급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체 학생의 88.7%가 대상인 전남이다.
가장 낮은 울산은 37.4%로 두 지역의 편차는 2.3배에 이른다.
세종시가 85.7%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전북 83.6%, 강원 82.5%, 충북 80.6%, 제주 80.2% 등이었다.
박 의원은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의지에 따라 지역별 차이가 극심했다”며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학교 급식만큼은 우선적으로 정부의 재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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