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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개성공단 물품 원산지 논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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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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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한국과 미국은 북한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문제에 대해 남북관계 등 한반도 정치상황을 감안해 논의를 진전시키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지난 4~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이런 원칙적인 입장을 정리했다고 연합뉴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한미는 개성공단 5개월 가량 가동중단되는 등 원산지 문제 논의가 시기상조라는데 의견을 모았지만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는 게 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고 미국도 이런 입장을 이해하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역외가공지역위는 한ㆍ미 FTA 협정문에 발효 1년째 첫 회의를 개최한 이후 1년에 최소 한차례 이상 열기로 돼 있지만 개성공단이 잠정중단 사태를 맞으면서 7개월 이상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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