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시대 놀이천국'을 주제로 한 이번 인제 빙어축제는 빙어마당, 눈꽃마당, 먹거리마당, 산촌마당 등 모두 6개 마당 40여 종의 프로그램이 오는 26일까지 9일동안 열릴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빙어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차량이 축제장 주변 1만여대의 야외 주차장을 가득 채웠다.
개막식에 이어 축제장에 설치된 대형 빙어등(燈)을 비롯한 6000여 개의 빙어등이 일제히 불을 밝히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국 빙어낚시대회와 소양강 물고기 잡기(여들털이) 등의 체험행사는 축제기간 내 상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소앙강 빙어마을 힐링캠핑장, 빙벽 타기 체험, 소양강 아이스 모빌 빙판 투어 등 놀이마당과 아마추어 디카 촬영대회, 전국 빙어마을 가족 백일장 등 문화마당에서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인제 빙어축제장은 77만5896명이 방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