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중국발 훈풍에 19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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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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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코스피지수가 중국발 훈풍에 195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30포인트(0.48%) 오른 1953.7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1930선까지 하락했지만, 중국이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7.7%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 국내총생산은 시장 예상치 7.6%를 소폭 웃돌았다.

기관이 52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대부분 매수 물량은 연기금(239억원)에서 나왔다. 프로그램 매매도 73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7억원, 23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65% 오른 가운데 전기전자(1.54%), 제조업(0.88%) 등이 선전했다. 반면, 통신업(-1.76%), 섬유의복(-1.48%), 의료정밀(-1.02%) 등이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86% 올라 131만원선을 회복했다. 최근 급등세로 단기 조정을 받은 SK하이닉스(2.36%)도 오름세를 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코스피 일간 거래대금은 2.8조원으로 연내 최저 수준을 기록, 증시에서 뚜렷한 모멘텀이 없었다"며 "단, 중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이 예상치를 상회해 경기 우려감이 약화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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