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장학회, 올해 장학금 2억800만원 지급

  • 대학생 54명, 고등학생 60명에게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재)김해장학회(이사장 강복희)는 2014년도 장학금으로 대학생 54명과 고등학생 중 인문고 50명, 전문고 10명 등 총 114명에게 2억8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해장학회는 지난 6일 장학금 선발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장학금은 보통 연 2회 지급되는 가운데 상반기는 2월말, 하반기는 8월경에 지급된다. 올해 상반기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 지원여부를 오는 18일까지 파악한 후 2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장학생은 대학생 54명 중 2명이 명문대학인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생이며, 52명은 수도권과 지방 대학생으로 성적이 3.5점(4.5점 만점 기준)이상으로 부모가 김해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재산이 1억5000만원 이하이며, 연소득이 5000만원 이내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상으로 선발했다.

고등학생은 부모가 김해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장의 추전을 받아 선정했다.

강복회 김해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 장학금 수혜인원을 더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1월 7일 설립된 김해장학회는 2013년 하반기까지 총 33억원의 장학금을 2047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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