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7포인트(0.14%) 오른 2014.6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0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140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36억 원 정도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1270억 원가량을 시장에 내다팔았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1713억 원 매수 우위였다.
이에 반해 전기·전자(-0.81%), 기계(-0.49%), 운수창고(-0.36%), 전기가스업(-0.34%), 의료정밀(-0.20%) 등은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양상이었다. 아모레퍼시픽(1.97%), 삼성생명(1.92%), 현대모비스(1.76%), LG디스플레이(1.37%), SK텔레콤(1.14%) 등은 올랐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4000원(-0.97%) 빠진 142만20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현대글로비스(-1.28%), SK하이닉스(-0.74%), 한국전력(-0.6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15개 종목 등 492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며, 하한가 1개 종목 등 328개 종목은 떨어졌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사자세에 사흘째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6포인트(0.12%) 뛴 533.3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내린 1015.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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