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2010선 방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11 17: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11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이틀째 오르며 2010선을 지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7포인트(0.14%) 오른 2014.6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0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140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36억 원 정도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1270억 원가량을 시장에 내다팔았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1713억 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 은행(1.79%) 및 증권(1.74%), 비금속광물(1.73%), 금융업(1.24%), 보험(1.20%), 섬유·의복(0.81%), 화학(0.59%), 유통업(0.53%) 등이 강세였다.

이에 반해 전기·전자(-0.81%), 기계(-0.49%), 운수창고(-0.36%), 전기가스업(-0.34%), 의료정밀(-0.20%) 등은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양상이었다. 아모레퍼시픽(1.97%), 삼성생명(1.92%), 현대모비스(1.76%), LG디스플레이(1.37%), SK텔레콤(1.14%) 등은 올랐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4000원(-0.97%) 빠진 142만20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현대글로비스(-1.28%), SK하이닉스(-0.74%), 한국전력(-0.6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15개 종목 등 492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며, 하한가 1개 종목 등 328개 종목은 떨어졌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사자세에 사흘째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6포인트(0.12%) 뛴 533.3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내린 1015.7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