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황 흥구 위원장 선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의회 7대 의회 제1기 윤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7월 3일 오후, 1차 회의를 개최하여 황흥구(문화복지위, 남동구 제1선거구) 의원을 위원장으로,공병건(문화복지위, 연수구 제2선거구) 의원, 김진규(산업경제위, 서구 제1선거구) 의원을 각각 제1부위원장, 제2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위는 인천시 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한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의회의 자율적 위상 정립을 위하여 지방자치법 및 자치법규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 의원에 대한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며 향후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황흥구의원은 “최근까지도 국회부터 기초의회까지 일부 의원들의 일탈 사례들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웠다면서, 우리 특위는 단순히 사건이 발생하면 사후에 그 사건이나 해당 의원을 조사하고 징계여부를 심사하는 수동적인 역할만이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를 벗어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의원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윤리특별위원회, 황 흥구 위원장[사진제공=인천시의회]

□ 윤리특별위원(총 9명)

○ 위 원 장 : 황흥구 (문화복지위, 남동구 제1선거구)

○ 제1부위원장: 공병건(문화복지위, 연수구 제2선거구)

○ 제2부위원장: 김진규(산업경제위, 서구 제1선거구)

○ 위 원 : 박영애, 신은호, 유일용, 유제홍, 이영환, 정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