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결혼식,많은 시간을 보내서? "이러다 회사서 결혼한다고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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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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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결혼식,많은 시간을 보내서? "이러다 회사서 결혼한다고 하겠네"[사진=뉴욕 지하철 결혼식,방송캡처]

뉴욕 지하철 결혼식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결혼식을 올린 낭만적인 부부가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랑 헥토르 이라클리오티스(26)와 신부 타티야나 샌들러(25)가 뉴욕 지하철을 타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보도에 따르면 흰 리본으로 장식된 지하철에 신랑과 신랑 들러리들이 먼저타고 몇 정거장 뒤에 신부와 신부 들러리가 타면서 결혼식이 시작됐다.

신랑 이라클리오티는 결혼식을 지하철에서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하철에는 우리의 좋은 추억이든 나쁜 추억이든 많은 추억이 있다" 며 "뉴욕에 살면서 많은 시간을 지하철에서 보내서 지하철을 결혼식장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뉴욕 지하철 결혼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욕 지하철 결혼식,저러다 회사에서 결혼하는 사람이 나오겠네","뉴욕 지하철 결혼식,특별한것은 추억이 많이 남지만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뉴욕 지하철 결혼식,지하철 부부라는 별명이 붙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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